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이 낮아 디지털 결제와 자산 관리에 널리 사용됩니다.
그러나 발행 구조에 따라 보안 리스크는 크게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중앙화 스테이블 코인과 탈중앙 스테이블 코인이 있으며, 두 유형은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구조의 차이와 보안 리스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특징
- 특정 기업이나 기관이 발행 및 운영
- 준비금(달러, 국채 등)을 실제 금융기관에 보관
- 대표 사례: USDT, USDC, BUSD
보안 리스크
- 중앙 서버 해킹 위험: 발행사 시스템 공격 시 사용자 자산에 간접적 피해
- 투명성 부족: 준비금 내역을 충분히 공개하지 않을 경우 신뢰도 저하
- 규제 리스크: 정부 제재나 규제 강화로 사용 제한 가능
2. 탈중앙 스테이블 코인
특징
- 알고리즘 또는 암호화폐 담보 기반으로 운영
- 스마트컨트랙트가 발행·유통을 자동 조정
- 대표 사례: DAI, FRAX
보안 리스크
-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코드 오류·해킹 시 담보 자산 유출
- 가격 안정성 위험: 알고리즘 설계 미흡 시 페깅(법정화폐 연동) 붕괴
- 시장 변동성 의존: 담보로 사용되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할 경우 위험 확대
3. 중앙화 vs 탈중앙 보안 리스크 비교
구분중앙화 스테이블 코인탈중앙 스테이블 코인
| 관리 주체 | 기업·기관 | 스마트컨트랙트·DAO |
| 준비금 | 법정화폐·국채 등 실물 자산 | 암호화폐 담보·알고리즘 |
| 주요 리스크 | 해킹·규제·투명성 부족 | 코드 취약점·가격 불안정 |
| 장점 | 유동성 높음, 결제·송금 적합 | 탈중앙성·검열 저항성 강함 |
| 단점 | 중앙화 의존성, 정부 개입 가능 | 복잡성, 기술적 리스크 큼 |
4. 사용자에게 필요한 보안 전략
- 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사용 시: 발행사 투명성·규제 준수 여부 확인
- 탈중앙 스테이블 코인 사용 시: 스마트컨트랙트 감사(Audit) 여부 확인, 소액 분산 투자 원칙 준수
- 공통적으로: 지갑 보안 강화, 피싱·사기 주의, 규제 환경 확인
정리
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은 제도권 친화적이지만 기관 리스크가 존재하고,
탈중앙 스테이블 코인은 자유도가 높지만 기술적 리스크가 크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목적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되, 보안 리스크를 항상 고려하고 관리 전략을 실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