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BMW 1시리즈, 어떤 연식이 가성비 최고일까?

수입차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은
BMW 1시리즈를 검색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작지만 BMW 특유의 운전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프리미엄 브랜드 입문용으로도 인기 있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차 가격이 부담스러워
중고 BMW 1시리즈 가성비 연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실소유자들이 추천하는 가장 가성비 좋은 연식은 언제일까?

1. BMW 1시리즈, 어떤 모델이 있는가?

BMW 1시리즈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세대가 나뉜다:

이 중 중고 BMW 1시리즈 가성비 연식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건
바로 F20 후기형 모델, 특히 2016~2018년식이다.

기존의 N47 디젤 엔진은 타이밍 체인 문제 등으로
오너들의 불만이 많았던 반면,
2016년부터는 B47 엔진이 적용되며 신뢰도가 대폭 상승했다.

같은 디젤 모델이라도
2016~2018년식 BMW 118d는 요소수 미탑재 모델이 많다.
이는 후속 모델에 비해 유지비 절감과 관리 간편함 면에서 유리하다.

현재 기준으로 중고차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한
2016~2018년식 BMW 118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주행거리 8만~12만 km 기준 1,300만 원~1,800만 원 수준이다.

✔ 차량 상태가 양호한 경우,
1,500만 원 내외에서 거래되는 경우도 많다.
✔ 같은 예산으로 구매 가능한 국산 준중형 SUV와 비교해도
주행 감각과 실내 마감은 확실히 우위에 있다.

👉 중고 BMW 1시리즈 가성비 연식을 찾는다면
감가가 진행되어 가격 안정화가 된 시점의 모델이 가장 유리하다.

커뮤니티 및 중고차 리뷰를 종합하면
실소유자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가성비 연식은 다음과 같다:

2017년식 BMW 118d
- B47 엔진 + 요소수 없음
- 페이스리프트 이후 버전
- LED 헤드램프 기본 적용
2018년식 BMW 118d
- 거의 마지막 F20 시리즈
- 옵션 다양, 감가 최대치 도달
- 일부는 BMW 코리아 인증 중고차 보증 가능

이 외에도 2016년식도 엔진 측면에선 문제 없으나
차량 관리 이력 확인이 중요하다.

2019년 이후의 1시리즈는 완전한 플랫폼 변경으로
전륜구동으로 전환되었다.
디자인과 실내는 더 현대적이지만,
감가폭이 아직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중고 BMW 1시리즈 가성비 연식으로는 아직 다소 비싸다는 평이다.

따라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구매자라면
2017~2018년식 F20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중고 BMW 1시리즈 가성비 연식을 선택했더라도
차량 상태가 최우선이다. 아래 항목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매물에 따라선 사설 보증 프로그램 가입 여부도
가성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중고차는 ‘연식’보다도 ‘관리 상태’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검증된 플랫폼, 개선된 엔진, 감가 안정화가
모두 갖춰진 2017~2018년식 BMW 118d는
현재 중고시장 내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BMW 특유의 주행 감각을 경험하고 싶지만
합리적인 유지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중고 BMW 1시리즈 가성비 연식으로 2017~2018년은
가장 매력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